대구 테크노폴리스 돼지갈비 맛집, 갈비만. 인정!
2021년의 마지막 날,
돼지갈비가 땡겨서 신랑과 함께 동네 돼지갈비집 탐방-!
코로나로 인해 돼지갈비 집이 많이 문을 닫았다.
원래 무한리필 식당인 명륜진사 가려고 했는데..
없어져서 어디가지 하고 찾다가
갈비만 이라는 식당이 있길래 고고-!
근데 2층에 있고 불이 켜져있는지 꺼져있는지
잘 확인이 되지않아서 혹시.. 여기도 문 닫은 거 아닌가, 하고
반신반의하며 엘레베이터 타고 올라갔는데
멀쩡하게 잘만 운영하고 있는 식당이었다는 😅😅
❣ 갈비만
❣ 053-615-6692
❣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면 봉리 615-1, 2층
❣ 오전 11:00-오후 10:00
❣ 맛있을지도시즌4 9회 미디어 노출 맛집!
오픈 12 - 마감 23 이라고 되어있는데
인터넷에는 또 달라서 뭐가 맞는지 모르겠네.
가게 안은 굉장히 넓다.
룸 형식의 공간도 있어서 가족 모임이나 회식 장소로도
좋을 듯 싶었다.
숙성고에서 숙성되고 있는 고기야들
쌈은 처음부터 셀프로 가져다 먹어야 한다 🙂🙂
좋은 돼지고기를 쓴다는 안내문
소스 장에 찍지 말고 갈비 그대로 먹는 게 가장 맛있다고 (한다)
가게가 넓은 만큼 놀이방도 한 켠에 마련되어 있었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도 좋은 식당!
요 마늘장에 고기 찍어 먹으라고 주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마늘 맛이 너무 강했다.
기본 셋팅이 되게 푸짐한데 일단 찌개 주는 고기집 너무 좋다.
심지어 찌개 안에 고기가 들었는데 두툼해.. 무려 입에서 녹아..
그리고 육전도 기본 찬 😋😋
고기 굽기 전에 에피타이저로 너무 좋았던 육전!
갈비는 말해 뭐해, 적당히 두툼하고 양념 맛도 좋았다.
역시 갈비엔 냉면 아니겠는가?
의리로 냉면 하나 시켰는데 뭔가 다 맛있으니
냉면은 맛 없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으나 바보같은 생각이었다.
냉면까지 맛있어버리는 갈비만 🤣🤣
냉면에 고기 둘둘 말아 한 입, 밥 위에 고기 얹어 한 입
아주 배부르게 한 끼 먹고 나왔다.
또 돼지갈비 생각날 때 다시 가야지!
그리고 동네 유명한 빵집에서 에그타르트와 초코쇼콜라 사서
둘이 조촐하게 2022년을 맞이했다.
이제 성탄절이나 새해맞이도 그렇게 감흥이 없는 나이가 됐지만
2022년 이 글을 읽은 모두가 행복과 사랑으로 가득한 나날이길 빈다.
우리 부부도 내내 사랑으로 가득찬 나날이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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