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빼기 설렁탕 먹고 오다. 수육은 하루 단 4접시만! 백종원 선생님도 반한 그 맛! 우암동설렁탕!
북부시장 옆 큰 도로가에 위치한 우암동설렁탕.
오다가다 많이 봤었는데 직접 가보는 건 처음..
몰랐는데 백종원 선생님 유튜브에 소개된 노포 맛집이었드랬다.
주황 천막에 '우암동설렁탕' 이렇게 적혀 있는데
요샌 하도 레트로가 유행이다보니
오히려 정겨운 간판이 힙하게 보이는 매-직 ⚡
- 우암동설렁탕 (곰탕,설렁탕)
- 충북 청주시 청원구 직지대로 844
- 매일 11:00-14:00
- 매주 화요일 휴무
- 043-252-8942
옛날옛적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엔
전화번호 앞 숫자가 2개 였답니다.
설렁탕(국내산한우) 7,000원
수육 23,000원
소주 3,000원
소주 가격 실화냐..
설렁탕도 그렇고 수육도 그렇고
가격 혜자스럽기 그지 없다.
수육(국내산한우) 23,000
하루 단 네 접시만 판매합니다.
국내산 한우 3가지 부위를 삶아낸 수육.
우설이 그렇게 쫀득하고
가격 대비가 아니더라도 진짜 가성비 좋다.
백종원이 저 수육에 소주 계속 먹던데
왜 그랬는지 알겠다.
담백하고 깔끔하다.
소스는 간장과 빨간소스
각 다른 맛..
설렁탕(국내산한우) 7,000
일단 우암동설렁탕 가게 딱 들어가자마자
고기 삶는? 특유의 콤콤한 냄새가 사악- 퍼져있어서
국물향이 강하려나 했는데 생각보다는 아니었고
뽀-얀 국물안에 고기도 서운하지 않게 들어가 있어서
좋았다. 당면은 국물과 고기 먹고 나중에 먹는 걸 추천!
국물 맛이 너무 진하다고 생각되면
충청도 특유의 달달시원한 깍두기 국물넣고
대파 왕창 때려넣고 먹기.
(후추후추도)
솔직히 나는 왕 초딩 입맛이라서
우와- 진짜 담백하고 맛있다.
국물 호로로로!!!! 다 내꺼야!!!!!
정도까지는 아니었음.
우리는 예약을 안하고 갔는데 운좋게도
수육을 두 접시나 주문해 먹었다. (8명)
먼 곳에서 가는 손님들은
수육은 미리 예약하고 가는 게 좋겠다.
뭔가 몸보신한 그런 느낌..
여름에 엄빠 뫼시고 가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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