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불고기로 건물 세운 사장님 크~ 리스펙! 봉용불고기 본점 방문! (。˃ ᵕ ˂ )b
나는 청주 토박이인데
고등학교부터 대학시절까지
지금은 없어진 우암동 동암파출소 근처에 살았드랬다.
우암초도 가까웠기에.. 여튼
집에서 정말 가까이 있던 봉용불고기.
(동네 맛집)
기사식당으로 출발한 봉용불고기는
오랜 시간 허름하지만 내부가 넓직한,
1층과 2층으로 이루어진 가게에서 영업을 하다가
요게 입소문이 나면서 유명 맛집이 됐고
결국 원래 가게 자리 근처에 사장님은 건물을 올려버렸다.
원래 인싸에겐 잡음이 따르듯
'고기 질에 비해 비싼 가격'
'그람 수 조작 논란' 등 구설수도 있었지만
아몰랑 존맛탱 개맛도리 갑인 중독성 등으로 승승장구.
물론 지금도 청주 대표 맛집으로 승승장구 중.
100평이 넘는 2, 3층 식당 홀이 손님으로 꽉꽉 찰 정도니 뭐.
사장님 곧 건물 하나 더 올려도 전혀 이상하지 않겠다.
각설하고 새로운 건물로 이전 후 첫 방문.
진짜 오랜만에 간 봉용불고기.
- 봉용불고기
- 043-259-8124
- 충북 청주시 청원구 중앙로 108
- 매일 08:00-21:50
- 브레이크타임 없음
- 주차장이 운동장같음
무료주차 2시간
봉용불고기의 피날레인 비빔밥을 위한 아이들
돼지고기 4인
국내산 200g 인당 가격은 15,000원
냉삼이지만 냉삼답지 않은 가격
아직도 기사메뉴는 판매되고 있었다.
100g + 공기밥 10,000원
나는 뭐 워낙 어릴 때부터 자주 와봐서
먹는 방법을 잘 알고 있다.
- 고기를 호일 위에 쏟고
- 간장소스도 같이 쏟고
- 마늘도 같이 쏟고 익힘
- 고기를 소스가 잘 베게 익히고
- 익으면 호일에 구멍 뚫어 소스 빼고
- 파절이 부어 고기 같이 볶아
- 상추쌈 싸서 야무지게 먹기
아니 나 한 7년정도만에 간 거 같은데
손목이 쉐킷하는 스냅을 기억하고 있었어. 소름
파채 양으로 짭짤함은 조절하면 된다.
상추싸서 맛있게 먹고
남은 고기와 공기밥 그리고 김가루 챔기름 넣고
취향따라 김치와 상추도 넣고 볶음밥으로 마무리.
솔직히 모든 로컬 맛집들이 그렇듯
첫 입부터 오와 미쳤다 \\( •̀ω•́ )// 라던지
진실의 미간이 나오는 맛은 아니다.
근데 이게 집에가서 생각나고
아, 봉용이나 갈래? 라고 친구에게 제안하는
분명히 요 요물같은 파불고기가 땡기는 날이 올 것이다.
aka 중독성
나는 추억의 맛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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