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수곡동 고기맛집 대솔정육점, 청주식 간장삼겹살!
골골이네가 우리 집 강아지 미용실 이동 차셔틀 해준 날
나는 가게를 정리하는 골골이를 도왔던 날
먼지를 많이 먹었으니 저녁은 삼겹살 이라는
대한민국 국룰을 따라
수곡동 시오야끼 삼겹살 집 가다.
수곡동에 사는 골골이는 원래도 자주 가는
맛집이라며 날 인도했는데
시오야끼 생삼겹살 숨은 맛집이었다.
그런데 포스팅을 하다보니
시오야끼는 일본어로 소금구이라는 뜻인데
우리 나라에서의 시작은 조금 달랐던 거 같다.
대패나 일반 삼겹살을 특제 간장에 적셔 불에 굽는 방식을
말하는 듯 싶다. = (한국에서의) 시오야끼간장과 소금은 둘 다 짜다. 그래서 그 옛날 시오야끼라는 이름을 붙였을까?
어떻게 파생됐는지는 잘 모르겠는 시오야끼의 유래.
청주에서는 한 입 크기로 자른 고기 혹은 대패삼겹살을
간장에 담그거나 아예 부어서 불에 굽거나
뒤에 파채와 함께 구운 뒤 함께 먹는
여튼 이런 방식이 되게 흔하다.
제대로 된 한국 명칭이라면 간장삼겹살 정도가 되겠네.
여튼 입구부터 맛집 포스 풀풀 풍겨주시던 대솔정육점생고기
대솔정육점생고기
043-283-0478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 43-8
청주 맛집 카페에서도 언급되는 거 보니정말 찐맛집인 듯 싶다.
사장님인가
정육코너에서 고기를 열심히 담아주시던 모습.
일요일 저녁에 갔는데
나 깜짝 놀랐잖아 진짜
가게가 넓지 않은데 빼곡한 사람들..
대부분 동네 주민인 거 같았고
가족단위 방문이 많았다. (╹ڡ╹ )
역시 삼겹살로 주문!
o(* ̄▽ ̄*)ブ
밑반찬도 좋고
역시 장사가 잘 되는 집이라 그런가
야채들도 싱싱!
간장에 적셔서 하나씩 올려주기
난 청주사람이라서 이런 고기집이 되게 흔하고 당연했는데
전국적으로 보면 흔한 고기집의 풍경은 아닌 거 같다.
생고기라서 야들야들 (o゜▽゜)o☆
고기와 함께 공기밥은 나눠 먹고
이후에 밥도 볶아서 42좋게 먹기
공기밥 시키면 된찌 나오는 집
무조건 내 사랑 고기집, 바로 이 집
너무 맛있고 기분좋게, 배부르게 먹었다.
기분좋아서 공중제비 세 번 돌면서 나옴 (뻥)
역시 이런 숨은 동네맛집 찾는 게 제일 재밌는 거 같다.
대솔정육생고기 간장생삼겹살 맛집으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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