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하게 살기 :: 생각만 해오던 면생리대 도전기 🎈 이채 eechae 면생리대로 스타트 끊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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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경 대한민국에 생리대 파문이 있었더랬다.

난 어릴 때부터 생리 양이 많지 않고

3일에서 4일이면 완벽하게 생리가 끝나는터라

조금 비싸지만 해외 직구로 나트라케어를 주문해서 사용했었다.

 

하지만 유기농이라던 나트라케어도 11년간 화학접착제를 써왔다는

뉴스가 떡하니 🤦‍♀️🤦‍♀️ (오마이..)

 

생리대를 구성하는 발암물질도 발암물질이지만

일회용 생리대의 화학성분에서 비롯되는 기분 나쁜 냄새도 싫고

또 환경에도 엄청난 해를 끼치니 대용품을 써야지- 하는 생각은

오래 전부터 했었다만.. 실천까지 참 오래도 걸렸다.

 

내 기준에서 일회용 생리대의 대용품으로는

생리컵, 면생리대 정도인 거 같다.

 

침대에 엎드려 웹서핑을 하던 어느 날

광고에 이채 면생리대 50% 세일 팝업이 떴고

홀린 듯 주문해버렸다.

 

면생리대계의 대모는 역시 한나패드인 것 같지만

가격면에서 부담도 되고 시범적으로 주문한 거라 저렴한 이채 선택!

 

이채에서 나오는 유기농면 면생리대는 종류가 다양하다.

사이즈별로 미니(소형) 미디움(중형) 롱(대형) 오버나이트 로 나뉘고

더 작은 사이즈인 데이라이너도 있다. (앙증)

또 날개형과 일체형으로 나뉜다.

 

• 일체형 : 흡수층과 방수층이 합쳐져 있으며 착용 시 일자형이 됨. 양이 보통이고 활동성이 강한 사람에게 유리
• 날개형(이중구조) : 흡수층과 방수층이 이중구조(두겹)로 되어 있고 양이 많은 사람에게 유리

 

나는 왠지 더 좋아보이는 날개형으로 피피피픽 

 

 

이채 유기농면 면생리대 민무늬 날개형 - 6장 세트

면생리대 추천

 

제조는 2020년 11월이고 사용기한은 2022년 11월.

고로 2년 정도 사용할 수 있다.

 

면생리대 입문

이채 면생리대

유기농 생리대

 

촉감은 보들보들

아무것도 없는 민무늬라 나는 더 마음에 든다.

 

• 무형광
• 무포름알데히드
• 무표백의 국내생산 원단 사용

 

처음에 받고 나서 손 세탁을 한 번 하고 착용해야

흡수가 더 잘된다고 한다.

 

정말 안샐까? 반신반의하며 사용해 본 결과는 대 만족

정말 안샌다.

그리고 생리대 안 한것 같은 편안함에 매료되었다. 😍😍

 

• 민감한 피부에도 자극이 없다
• 속옷같은 편안함
• 통풍이 잘 되어 불쾌한 냄새 ❎
• 세탁이 잘 된다
• 친환경적인 스냅단추
• 경제적 이로움
• 환경을 생각하고 내 몸을 소중히 여기는 건강한 실천

 

위는 이채가 말하는 면생리대의 좋은 점인데

직접 사용해 본 결과 면생리대의 최고 장점은

 

✅ 속옷같이 편안하다

✅ 환경을 생각하고 내 몸을 소중히!

 

요 정도가 피부로 와닿는 장점이었다.

 

✅ 물론 피부에 자극이나 냄새도 일회용 생리대보다는 훨씬 덜하다.

 

벗뜨..  세탁을 하다가 멘붕에 빠졌으니..

생각보다 혈이 잘 안빠지는 것이 아닌가.

 

✅ 찬물로 세탁할 것 (흐르는 물에 주물 주물 해서 혈을 최대한 빼기)

✅ 손빨래 후 얼룩이 남으면 얼룩진 부분에 세제를 묻히고 거품낸 뒤 물에 잠시 담가두기

✅ 마지막 헹굼 시 식초를 몇 방울 떨어뜨려 헹궈주기

 

이렇게 세탁하라고 쓰여져 있는데

나는 뭐가 잘못된건지 잘 안되기에 폭풍 검색 시작..

물론 면생리대와 함께 파는 면생리대 전용 세제를 사서 사용해도 좋겠지만

나는 EM 발효 세탁비누를 샀다. (플라스틱 실헝)

 

 

면생리대 세탁법

면생리대 세탁

 

오, 확실히 면생리대 혈빼기 빨래가 수월해짐을 느꼈다.

깨끗히 세탁 후 표백으로 유명한 과탄산소다에 담궈뒀다가

물로 헹궈서 쫙 쫙 펴서 햇볕에 말려 주었다.

 

과탄산소다인데 수소라고 적었네.. 역시 의식의 흐름대로 사는 나란 여자

 

끓는 물에 삶아도 방수력은 떨어지지않지만

아무래도 면이다보니 손상이 갈 수는 있다고 한다.

건조기 사용은 ❌❌

애벌빨래 후 세탁기 사용은 가능하지만 세탁망 이용은 필수 ⭕⭕

 

이채 면생리대를 직접 구입해서 사용해보니

우선 팬티만 입은 거 같은 편안함이 너무 좋았고,

세탁도 내 생각만큼 번거롭지 않았던 거 같다.

(세탁도 요령빨인 듯)

 

무엇보다 쓰레기가 나오지 않아 환경을 아낄 수 있고

더불어 내 몸까지 생각할 수 있다는 생각에 뿌듯한 선택이었다.

 

생각은 있지만 망설여진다면

저렴한 이채 면생리대로 스타트를 끊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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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 면생리대 eech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