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량동 로컬맛집 양념이 자극적이지 않아 자꾸 생각나는 고향의 미가 있는 맛집 동면닭갈비.
조카랑 사랑의하츄핑 본 날.
오빠네 부부랑 저녁먹으러 간 동면닭갈비.
율량동에 오래 살면서도 몰랐는데
우연히 눈에 띄여 들어가서 먹어보고
항상 웨이팅이 있길래 엄청 맛집이라고 생각했다고.
처음 막상 먹어보니
음? 그 정도인가? 약간 갸우뚱? 했는데
양념이 세지않고 은은하니 매력적인 게
뒤돌면 자꾸만 생각나는 고향의 미가 있는 맛집이었다고.
여튼 웨이팅이 맨날 천날 있는 동네맛집이라서
이름을 적으러 먼저 갔는데
그 날따라 1팀인가밖에 웨이팅이 없어서
조금 대기하다가 바로 들어갔다.
- 동면닭갈비
- 충북 청주시 청원구 율봉로195번길 16
- 17:00-23:00
- 0507-1484-0129
- 주차장 없음
율량동 럭키볼링장 왼쪽 골목 위치.
기본 2인분부터 주문 가능! 1인분씩 섞어서도 가능
닭갈비 300g 14,000원이라니. 진짜 혜자스럽다.
맵기는 3가지 단계로 선택 가능하다.
국내산 닭다리살만 사용!
두부구이주는데 맛있다.
가만히 있으면 직원들이 다 알아서 볶아준다.
푸짐푸짐 그 자체.
그리고 가게는 되게 노포느낌인데
직원들은 다 젊고 엄청 활기가 넘치고 열정적임.
음 역시.
사람들이 줄을 서면서까지 기다리는 이유를 알겠더라.
양념이 뭐 프렌차이즈의 그런 자극적임이 전혀 없음.
말갛고 해맑고 순수해 그냥.
자 어느 정도 먹다가 우동사리 투하.
직원의 화려한 볶기 스킬
뭐 양념이 워낙 맛있으니 맛은 둘째치고
볶음우동 같은 느낌이 나서 신기했다.
우동사리 먹었지만 대한한국인이라면
볶음밥 포기 못하지.
헝 볶음밥도 진짜 맛있었음.
비조리닭갈비도 판매하고 택배로도 주문 가능하다.
비조리닭갈비는 고기가 더 많다고.
캠핑이나 여행갈 때 사서 가도 괜찮을 듯?
동면닭갈비 청주 닭갈비 맛집 인정 땅땅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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