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때 브런치 먹으러 갔었던 헤이러스틱
담배 만들던 공장이던 문화제조창에서 더 이상 담배 생산을 하지 않고
멈춰 있던 그 건물, 그 터.
되게 핫하게 많이 바꼈다는 소문은 들었는데
직접 가본 건 처음!
주차장도 넓직하게 잘 되어 있고
국립현대미술관 바로 옆이니
미술관 옆 베이커리 카페 정도 되겠다.
브런치 검색해서 갔는데 아-주 만족스러운 방문이었다.
브런치 카페라고 하기엔 식사 메뉴들도 괜찮았고
오히려 어둑한 저녁에 방문해 맥주 한 잔 즐기고 싶더라.
그래서 올인원 카페라고 하나보다.
헤이러스틱 베이커리
043-215-2007
충북 청주시 청원구 상당로 314 문화제조창C 1층
https://www.instagram.com/hey_rustic/
- 주차 평일 2시간 무료, 주말/공휴일 무료
- 10AM - 8PM
내가 방문한 날 2021/08/05 기준
원더아리아는 준비 중이었다.
식물들이 가득하고 천정도 넓어서
약간 해외 분위기도 났다.
저녁엔 저렇게 바에서 맥주 한 잔씩들 하고 그러나보다.
창이 넓고 바깥 뷰가 탁 트여 있어서
안그래도 대형카페인데 더 대형카페 같은 느낌을 준다.
세트메뉴도 있고
샐러드부터 브런치, 버거, 파스타
그리고 치킨까지!
그래도 베이커리 카페인만큼 빵들이 굉장히 많았다.
하나하나 너무 맛있어 보여서 뭘 먹어야하나 고민을 굉장히 많이 함.
이 것도 먹고 싶고
저 것도 먹고 싶고
결국 아래의 빵 세 개를 골랐다.
쟤네를 들고 계산하려고 가는데
아니.. 음료부 옆 쪽 조리부에서 갓 나온
블랙버거를 보고야 만 것이다.
결국 빵은 에그타르트만 빼고 다 내려놓았고
러스틱 블랙버거를 주문했다.
주문이 밀려서 30-40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했지만
휴가자인 둘은 흔쾌히 오케이 하고 자리에 가서 기다렸다.
나는 대부분의 시간을 사무실 책상에 앉아서 보내는
회사원이라 낮에는 한가로운 시간을 생각할 수 없는데
카페에 그득그득한 여유로운 사람들.
(다들 휴가일꺼야.. 라고 위로해본다.)
러스틱 블랙 버거
빵 야채 그리고 패티 대신 고기로 차 있는 수제버거.
감자튀김도 맛있었다.
케첩을 줬으면 더 맛있게 먹었을 거 같다.
청주 대규모 올인원 카페, 헤이!러스틱
올데이 브런치, 기능장이 만드는 맛있는 빵,
저녁엔 스페셜티 바에서 즐기는 맥주까지.
올인원 카페라는 이름에 손색이 없는 거 같다.
기분 좋았던 방문. 😊😊
재 방문하게 되면 꼭 파스타와 브런치도 먹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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