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z미니블럭 놀이동산시리즈 관람차 조립기 너무 귀엽잖아!
점심에 여직원들끼리 애슐리 부시러 간 날
청주에는 애슐리가 이제는 NC백화점에 밖에 없나보다.
전에 지웰몰에 있던 거만 생각하다가
거기 없어졌잖아! 하는 말에 찾아보니 어 그러네..
그래서 갔다 NC백화점.
배부르게 먹고 큐티뽀짝템들이 모여있는 예스24 발견
주저없이 직진
개성넘치는 문구류들도 많고
화려 키치 그 자체인 아이템들 투성이었다.
와중에 나의 눈을 번쩍이게 한 미니블럭들..
아니 정말 너무 귀엽잖아.
가격도 착해서 (나란 애가 할 지 안 할지 모르지만)
아묻따 구입하기로 했다.
진짜 점심시간 다 끝나가서 빨리 가야되는데
뭐사지? 5만번 생각했다..
원래는 놀이동산 푸드코트의 감자튀김 가게가
색상도 튀고 너무 귀여웠는데
동료 직원과 함께 놀이기구를 사기로 결정
예스24에서의 가격은 14,900원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블럭놀이라고는 생일선물로 받은 미니언즈
두 마리 조립한 게 전부인데..
일단 샀으니 집에 들고 간 게 하필 꿈요일.
피곤해서 약속도 잡지 않았던 꿈요일.
저녁에 괜히 센치해져서 당일날 바로 조립해보기로 했다.
아.. 생각처럼 작고
구성품도 많다.
그래도 설명서 그림을 보며 차근차근 따라갔다.
약 3시간 조금 넘게 걸려 완성
깨알 디테일이 좋다.
알록달록 너무 귀여운 관람차와 매표소
뒤에 고리를 수동으로 돌리면
관람차가 빙글 뱅글 돌아감.
나란 여자 한국 여자
구성품 제대로 보지도 않고 막 손톱으로 하다가
진짜 킹받아서 삔찌꺼내와서 막 했는데..
다 조립하고 나니까 블럭을 잘못 조립했을 때 다시 빼는 기구가
따로 들어 있더군.
완성된 모습
솔직히 관람차를 지지해주는 저 파란 지지대? 같은거
할 때는 도대체 어떻게 하라는거지
갸우뚱 할 때도 있었지만
대부분 설명서에 보이는 순서대로 잘 따라가니
순탄하게 완성되었다.
설명서는 그림으로 되어있고
색깔 과 순서를 잘 보고 조립하면 어렵지 않게 가능하다.
나랑 같이 산 동생은 아직도 조립을 안하고 있다고..
⁽⁽◝(∗ ❛⃘ ꒫ ❜⃘⃘ ∗)◜⁾⁾
이번 주말에 같이 할래..? 라고 꼬시는 중이다.
시간도 잘 가고
잡생각이 많아 집중이 필요할 때 하면 좋을 거 같은 취미
Loz미니블럭.
가격이 저렴이다보니 블록 퀄리티는 최상일수는 없지만
(조금 뻑뻑하다던가..?)
또 저렴한 가격치고는 나쁘지 않은 완성 컨디션을 보여줌.
놀이동산 다른 버전은 뭐가 있나 기웃거리는 날 보면
어느 순간 다른 버전 조립 포스팅 쓰고있는
나도 곧 발견 가능할 듯 싶다.
ヘ(◕。◕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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