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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봉명동 감자탕 뼈찜 해장국, 배가네묵은지감자탕 나만 몰랐어..
작년이었다.
뉴진스와 감자탕 먹고 싶어
감자탕집 찾아 삼만리하다가
나름 골목 쪽에 있는 배가네묵은지감자탕을 발견하고 찾아감.
(아 물론 인터넷으로 먼저 서치함)
- 배가네묵은지감자탕
- 충북 청주시 흥덕구 월명로178번길 52
- 043-266-8882
- 10:00-22:00
- 봉명동 똥광 맞은편 골목
아 근데 막상 가보니 손님으로 가득
나만 몰랐던 봉명동 감자탕 뼈찜 맛집이었다.
봉명동에 1호점 복대동에 2호점까지 내셨네.
이름에도 박아놨듯 묵은지 감자탕 / 뼈찜 / 등갈비찜
우거지감자탕과 뼈해장국도 있다.
베이스는 다 같은 음식들.
가게가 아주 좁은 편도 아니고
그렇다고 아주 넓은 편도 아닌데
사람이 꽉 차 있었음..
중년의 남성들이 많았고
옆에 영롱한 초록병들을 하나씩 꿰찬 모습은
로컬 동네 맛집이라는 걸 증명하고 있었다.
묵은지감자탕 小
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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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지가 향이 강해 국물과 잘 어우러질까 했는데
100% 국물에 처음부터 어울리진 않고
좀 오래 끓여서 먹으면 그때부터 이제 얘네가
손을 잡기 시작하는 거 같다.
좀 푹- 끓이면 끓일수록 국물 맛이 진해진다.
뼈도 고기가 야들야들 살점도 잘 발라졌고
묵은지에 싸서도 먹고
콩나물과 곁들여서도 먹고.
아 그런데 옆 테이블은 뭐먹나
힐끗거렸는데 으아니..
뭔가 찐단골같은 사람들은
전부 뼈찜먹고 있어..
나는 감자탕보다 뼈찜을 더 좋아하는데 말이다.
자작하고 매콤하니 감칠맛있어보였다.
(남의 떡이 더 윤이 나는 법)
다음에 뼈찜 땡길 때 다시 가봐야지.
야무지게 밥까지 볶아 먹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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