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 바질 재배기 마지막 :: 아아 내 바질님은 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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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게 야심차게 시작했던 스위트바질 재배.

예쁘게 키워서 꼭 먹고 말리라! 는 나의 당찬 포부와는 다르게

벌레가 생겨버렸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향이 진해 벌레가 잘 생길 수 있는 식물이라고 한다.

대충 보니 뿌리파리가 알을 깐 듯 싶었다.

 

뿌리파리는 습한 곳에 알을 까는 습성이 있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초보 재배러인 내가 흙 속 환경을 잘못 만들어줬으리라. 

 

마음은 아프지만 식용은 포기한 채 비오킬을 뿌리며 분갈이도 해주고

나름 노력을 했는데 결국 사망

 

회사에서 키우던 화분이라서 죽은 식물은 보기가 좋지않아

바로 뒤 쪽에 있는 화원에 가서 식물 식재해왔다.

 

안녕... 잘가...

청주 꽃집

청주 식물

청주 화원

청주 화분

 

이름을 들었는데 잘 기억이 안나는 식물로 선택!

주인아주미께서 식재비 3,000원 받고 식재해주셨다.

 

청주 식재

 

초록초록한 잎이 매력적인 식물..

비록 나의 첫 바질 재배는 폭망했지만

다음엔 더 건조한 환경으로 더 공부하며 길러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