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율량동 맛집 :: 샤브샤브 월남쌈 샐러드바까지 삼박자 쿵짝해버리는 한입두잎
얼마 전 주말
라리네 식구들과 저녁 식사.
그 날 비가 왔나? 따끈한 국물이 땡겨서
샤브샤브를 먹으러 갔다.
원래도 샤브샤브 월남쌈 참 애정하는 나.
상리에 새로 생긴 먹자촌? 안에
그 중에서도 신상 식당인 '한입두잎'
- 한입두잎
- 충북 청주시 청원구 1순환로1896번길 19-32 103호
- 043-904-6664
- 11:00-21:00
- 월-금 쉬는시간 15:00-17:00
스톤폴드 대형카페 고 먹거리 촌 안에 있다.
1층 한입두잎 샤브샤브
2층 수라일미 보리밥전문점
3층 명가한상 명태조림
건물 왼쪽으로는 한식대첩에서 수상한 쉐프의 삼계탕인지
여튼 대문짝만한 현수막걸린 식당도 있다.
율량동 상리
새로 개발되면서 맛있는 데 많이 생기는 거 같네.
인테리어가 고급지고
음식맛도 정갈해서 (왜인지) 당연히 체인점인 줄 알았는데
아닌가 보다.
한입두잎 점심특선
시그니처 성인 14,900원 (알목심. 미국산)
프리미엄 성인 19,000원 (살치살/부채살. 미국산)
한입두잎 샤브샤브
시그니처 성인 18,000원
프리미엄 성인 22,000원
초등학생은 고기만 추가하면 샐러드바는 함께 이용가능하다.
고기추가
시그니처 9,000원
프리미엄 13,000원
예약을 안하면 기다릴 수 있다고 해서
미리 예약하고 방문했더니 미리 세팅이 되어있었다.
육수에 고급진 버섯 한 방울
싱싱한 월남쌈 야채와 육수야채까지.
* 육수는 버섯육수와 매콤얼큰육수 중 택1
정말 마음에 들었던 샐러드바는 아래와 같다.
샐러드바 저녁 9시 마감
또띠아
또띠아에 소스 얇게 퍼마르고
다진 맥시칸 고기, 옥수수콘, 채썬 야채 올리고
말아서 한 입에 왕
원여사는 전에 한입두잎 방문했을 때 요 스프가
진짜 꾸-덕하고 존맛도리라고 했었는데
내가 갔을 땐 좀 묽고 우유가 많이 들어간 너낌..
아숩스.. 조리장님 꾸덕 원추요..
스파게티와 볶음우동 있었는데
하나도 안 저렴한 맛.
샐러드바에 있기에 좀 황송스러운 진한 맛이었음.
떡볶이 로제떡볶이도 맛있었다.
샐러드바가 종류가 엄청 많지 않고
하나하나 음식 퀄리티에 신경 쓴 느낌.
(오히려 죠아.. ლ(╹◡╹ლ))
볶음밥 혹은 죽을 해 먹을 수 있는!
그런데 챔기름이 없었다..
챔기름충인 나는 직원을 부여잡고
참기름 없냐고 물어봤는데 없다고..
딱 하나 아쉬운 점 중 하나 o(TヘTo)
signiture 3인
소고기 알목심 3인분이 층층이 나온다.
샐러드바와 죽, 혹은 칼국수 사리
혹은 야채들과 함께 곁들이니
절대 적은 양 아니다. (배불팅)
버섯과 각종 야채 푹 우리고
고기까지 푹 우려서 같이 먹고
라이스페이퍼 싸서 소스 찍어 먹고 먹고
소스도 세개 중 뭐 하나 빠지지 않고
그 자리에서 제 소명을 다한다.
대망의 죽타임
내가 죽을 만드느냐고 사진이 없네.
맛있게 삭삭 긁어 먹었다.
원래는 스톤폴드까지 가서 커피 한 잔 때리려고 했는데
급한 일이 생겨 급하게 집으로 찢어졌다.
샤브샤브 월남쌈은 다른 구워먹는 고기보다는 건강식이니
어른들과 함께,
어느 모임이던 잘 어우러지는 메뉴같다.
식당 내부도 굉장히 모던하고 깔끔해 마음에 들고
샐러드바도 아이 어른 남녀노소 모두 좋아할 만한 메뉴들.
오랜만에 정말 마음에 드는 식당이었다.
한입두잎,
소중한 사람들 뫼시고 또 갈게요.
╰( ̄ω ̄o)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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